밀리패스 X SK렌터카, 아반떼를 주말 24시간 대여하면 얼마일까? 쏘카 금액비교, 이용후기

차를 렌트하는데는 여러가지 플랫폼이 존재한다. 휴가를 나온 군인이나, 직업군인으로 복무하는 사람은 밀리패스를 자주 사용하고, 밀리패스에는 군인을 위한 다양한 복지혜택들이 있지만 오늘은 그중에서 밀리패스 X K렌터카를 통해 45% 할인을 받은 후기를 작성해본다.(쏘카보다 저렴하다는 사실)


쏘카 이용금액 비교(주말 24시간, 아반떼)


쏘카(SOCAR) 이용금액 비교
쏘카(SOCAR) 주말 24시간 이용금액 비교

지난 주말에 와이프랑 나들이를 가기로 약속을 한게 있어서 급하게 렌터카를 알아봤다. 평소에 자주 이용했던 쏘카를 생각했다가, 장거리를 이동해야했기때문에 km당 금액으로 책정되는 쏘카의 경우 금액부담이 있었다. 우선 24시간 차량대여를 기준으로 58% 할인쿠폰을 먹고도 81,590원이였다. 여기에 가장 높은 보험으로 책정했을 때 27,630원, 그리고 대구에서 울진까지 왕복으로 450km는 되고, 위의 km당 금액만 계산하더라도 30km를 제외하고 420km*245원을 하면 102,900원이다. 벌써 합계가 212,120원이다. 여기에 톨비까지 생각하면 240,000원정도는 소요되는 것이다.

쏘카는 특정 업체나 사람을 통하지 않기 때문에 빌리고 반납하는 그 과정 자체에 부담은 없으나, 금액이 너무 비쌌다. 그리고 쏘카를 빌릴 수 있는 스팟이 여러군데 분포되어있긴하나, 다른 사람과 시간대가 겹치면 부름서비스를 이용해야되는데 이조차도 다 돈이다. 그래서 다른 업체를 알아봤다.


네이버 이용금액 비교(주말 24시간, 아반떼)


네이버에 렌트카를 검색할 생각은 없었는데 나의 친구 Gemini가 알려줬다.

네이버플러스스토어 대구 렌트카 검색결과
네이버플러스스토어에 대구 렌트카를 검색한 결과

네이버에 검색했을 때 업체가 여러군데 있긴했는데 집에서 가장 가까운 업체가 DUOCAR라는 업체였다. 아반떼를 대여하는데 드는 비용이 60,000원이였고 놀라운 점은 보험료가 포함된 그것도 24시간 대여기준 금액이였다. 기름도 처음 게이지에 맞춰서 주유하면 되는 단순한 시스템이라, 이거다 싶은 마음에 바로 네이버페이로 구매를 했다.


DUOCAR 업체 렌트카 구매
DUOCAR 업체 렌트카 구매

주문날짜와 시간을 보면 알겠지만 굉장히 늦은 시간에 예약을 했다. 제품 상세페이지에는 예약을 확정도 받아야되고, 뭐 조율도 해야된다는 것 같았는데 네이버에 올려둔 상품페이지에는 그런 편의기능이 따로 없었기 때문에 우선 결제를 하고 다음날 아침에 여쭤봐야겠다 마음이였다. 알아보니 DUOCAR 라는게 지점이 있는 나름 규모있는 회사라 공식 홈페이지에도 들어가봤지만, 공식홈페이지가 뭔가 더 복잡하고 가격도 동일하길래 그냥 네이버페이로 결제를 했다.

하지만 얼마있지않아 늦은 시간인데도 불구하고 업체로부터 연락이 왔다. 이번 주말 건은 예약이 꽉찼다는 이야기였다. 스스로도 이렇게 싼 가격에 렌트카 장사를 하시는데 소요가 없었다면 말이 안되겠다 싶어서 쉽게 수긍하고 취소처리를 했다. 아쉽지만 미리 정보를 알아보지 않은 과거의 나를 책망할뿐이다. 그래도 앞으로도 장거리 운행할 일정들이 몇몇 있어서 다음에는 꼭 써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DUOCAR 링크 ☜☜☜ 광고 아닙니다^^..


밀리패스 X SK렌터카 이용금액 비교


사실 밀리패스는 전혀 생각하지 않고 있었다가, Gemini가 밀리패스도 한 번 확인해보라고해서 들어가봤다. AI의 순기능이 이런 곳에서 나오는 것 같다.(착한녀석)

밀리패스XSK렌터카 예약방법
밀리패스XSK렌터카 예약방법(1)

가격을 비교하기 위해서 이번주 주말로 설정을 하고 검색을 했는데, 이번주는 또 예약이 차버려서 그 다음주로 미루어서 검색을 했다. 다행히도 내가 이용했던 금액과 동일하다. 우선 차량대여금은 68,790원으로 58% 할인을 받은 쏘카의 금액인 81,590원과 비교해도 12,800원이 저렴하다. DUOCAR를 놓친 나에게 밀리패스 X SK렌터카는 절호의 기회였다. 아반떼 위에 써있는 54,500원은 캐스퍼다. 사실 캐스퍼도 고민을 했었는데 워낙 장거리이기도 하고, 아반떼가 그래도 운전편의성이 좋기 때문에 캐스퍼는 크게 고려하지 않았다(사실 캐스퍼를 탈라했는데 Gemini가 아반떼를 타라고 추천해줬다ㅎ)


밀리패스XSK렌터카 예약방법
밀리패스XSK렌터카 예약방법(2)

내가 원하는 차량을 클릭하면 위와 같이 내용을 한 번 더 요약해준다. 쏘카에 찌들어있던 나에게 주말 24시간, 그것도 쏘카와 다르게 복잡한 할인쿠폰 없이 상시 할인받을 수 있는 금액에 대기업에서 운영한다는 장점까지 모두 고려하면 만족할만한 금액이다. 예약하기를 클릭해보자.


밀리패스XSK렌터카 예약방법
밀리패스XSK렌터카 예약방법(3)

이제는 보험을 선택하는 창이 나온다. 쏘카의 경우 완전자차 보험이 27,630원이였는데 SK렌터카는 22,800원으로 4,830원이나 저렴하다. 차량가격에서부터 느껴졌지만 앞으로 쏘카 탈 일은 거의 없을 것 같다.(70% 할인쿠폰을 주지않는이상..)

TMI로 나는 운전을 잘한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이전에는 항상 최저 보험을 선택해서 금액을 낮추는 방법을 선택했었다. 작년에는 어떤 일이 있었냐면 내가 대여했을 때 분명 기억에 없었는데 반납할 때가 되서 보니 오른쪽 조수석 뒷자리 문 하단이 깊이 파여있는게 아니겠는가. 굉장히 놀라서 사고신고를 해야되는건가? 이거 내가한거 맞나? 이런 오만가지 생각을 다 하면서 쏘카에 사실을 알렸다. 다행히도 내가 빌리기 이전에 사고가 난거라고 듣긴했는데 그 소식을 기다리면서 내가 지불해야될 금액을 생각해보니 만만치 않았다. 갑자기 박종경 변호사님(유튜버)이 떠오르면서 돈을 쓸 곳에는 과감히 써야된다는 이야기가 생각났다. 그 이후로는 차량을 빌릴 때 가장 높은 보험으로 가입한다. 당장은 1만원이 아깝게 느껴지지만 사고는 내가 원하지 않아도 발생한다는 사실을 항상 자각해야한다.(TMI 끝..)


밀리패스XSK렌터카 예약방법
밀리패스XSK렌터카 예약방법(4)

보험까지 선택을 완료하면 개인 신상정보를 작성하는 화면이 나온다. 비회원으로도 이용은 가능하나, 나는 회원가입을 진행하고, 운전면허증 정보 등 필요한 내용들을 미리 작성해두었기 때문에 자동으로 나왔다. 앞으로도 종종 이용할 사람들은 미리 회원가입을 해두는게 많이 편할 것 같다.


밀리패스XSK렌터카 예약방법
밀리패스XSK렌터카 예약방법(5)

대기업답게 이상한 추가요금이 붙는 것 없이, 차량금액+보험료를 더하면 실제 내가 지불해야될 비용 91,590원이 나온다. 쏘카와는 다르게 기름을 다시 그대로 넣어야된다는 차이는 있지만 아무리 계산기를 두들겨도 이게 더 싸게 먹힌다. 시내주행이 많다면 쏘카와 어느정도 비슷할 수도 있겠구나 생각이긴한데 나는 450km 장거리 운행을 해야된다. 아반떼의 연비와 나의 운전스타일을 믿고 결제를 했다.


밀리패스XSK렌터카 예약방법
밀리패스XSK렌터카 예약방법(6)

예약이 완료된 사진은 캡쳐를 해두었었기 때문에 그대로 사용했다. 우측 하단에 보면 나와있지만 운전자를 추가비용 없이 추가할 수 있다. 휴가를 나온 군인이라면 친구랑 같이 운전을 할 일도 있을텐데 좋은 기능인 것 같다.


밀리패스XSK렌터카 예약방법
밀리패스XSK렌터카 예약방법(7)

예약이 완료되면 알림톡이 온다. 기본적으로 대여/반납시간, 대여차량, 대여/반납지점, 보험여부, 결제금액이 나오며 유의해야할 사항들이 함께 나온다. 출발 24시간전에 취소할 경우 전액환불이라니 굉장히 좋은 시스템인 것 같다. 심지어 24시간 이내 취소하더라도 10%의 금액만 지불하면 된다. 나의 경우 취소할 일이 생겨도 9천원만 내고 취소할 수 있기 때문에 그렇게 큰 부담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이제 SK렌터카를 직접 대여해보자

SK렌터카 서대구점 형상
SK렌터카 서대구점

대여시각을 09시로 설정했었는데, 시간이 한 20분정도 지연됐다. 09시 10분쯤 되니 SK렌터카 직원분으로부터 연락이 왔다. 그때가 만평역인가에 내려서 걸어가는 길이라서 5분 이내 도착한다고 말씀을 드렸다. 친절하게 연락도 주시니 괜시리 기분이 좋았다. 위의 사무실로 들어가면 면허증을 보여달라고 하시고 바로 차를 소개시켜주신다. 차량도 대여시간에 맞춰서 미리 준비를 해주시는 것 같다.(바로 나갈 수 있게끔)


SK렌터카 서대구점에서 대여한 렌터카(아반떼)
SK렌터카 서대구점에서 대여한 아반떼

내가 대여한 아반떼 차량이다. CN7으로 넘어오면서 확실히 디자인이 센세이션 해진 것 같다. 보통 쏘카를 통해 차량을 대여하면 사진의 전면부터 후면까지 사진을 모두 찍어서 제출해야 대여가 되는 시스템인데, 사람이 직접 운영하는 렌트카는 처음 대여하다보니 사진을 찍어야되나 고민하고 있던 찰나, “완전자차로 보험들으셔서 따로 사진은 안찍으셔도 되십니당.”이라고 말씀을 해주셔서 부담을 덜었다.

대여할 때 내가 궁금한 3가지를 여쭤봤다. 첫번째는 기름은 어떻게 처리를 하면되는건지 여쭤보니, 처음 빌렸을 때 주유량과 동일하게 반납을 해주면 된다고, 검색했던 것과 동일하게 답변을 받았다. 두번째는 하이패스에 대한 질문이였다. 하이패스 카드가 있다면 그 카드를 꽂아서 운용하면 된다고 하는데, 나는 하이패스 카드가 없다. 그래서 없다고 말씀드리니 그러면 하이패스 요금을 차후에 정산해서 요청드린다고 해주셨다. 마지막 질문으로 24시간을 대여하긴 했는데, 오늘(당일) 밤에 반납을 해도 되냐고 여쭤봤다. 답변은 그냥 밤에 오시는거면 지정된 위치(SK렌터카 바로 앞임)에 주차해주시고 문자 남겨주시면 된다고해서 알겠다고 말씀드렸다. 이제 모든 준비는 끝났고 이제 나에겐 광할한 운전만 기다리고 있다.


SK렌터카 아반떼 주행 전 KM
SK렌터카 아반떼 주행 전 KM

아반떼 연식까지는 기억이 나질 않는데, 되게 최근 연식인 것 같았다. 주행 전 56,732km에 주행가능거리는 169km였다. 반납할 때 주행가능거리에 맞춰서 기름을 넣어야 하기 때문에 SK렌터카를 대여할 일이 있다면 운행 전 사진을 찍어두기 바란다.(참고로 업체에서도 기록을 해두는 것 같았다.)


SK렌터카 아반떼 주행 후 KM
SK렌터카 아반떼 주행 후 KM

차량은 토요일 09시 20분쯤 대여해서 다음날 08시 30분쯤 반납했다. 당일치기로 다녀오긴 했는데 전날 밤 23시에 도착을 해서 무리하지 않고 다음날 아침에 반납을 했다. 일요일에 일찍 일어나기는 귀찮았으나 장거리 운행으로 피곤한 상태+이미 대중교통이 끊긴 시간이라 택시타고 복귀할 생각을 하니 머리속에서 계산기가 자동으로 굴러갔다. 대여했을 때 56,732km, 반납했을 때 57,209km이니 477km를 주행했다.(고생했다 내 자신)

주유는 처음 대여했을 때 주행가능거리였던 169km에 맞추기 위해 2번 실시했다. 첫번째는 차를 대여하자마자 30,000원을 주유했다.(휘발유 1,795원*16.713리터=30,000원) 두번째는 대구로 내려오는 길에 포항휴게소에서 20,000원을 주유했다.(휘발유 1,829원*10.935리터=20,000원) 반납했을 때 주행가능거리가 196km로 처음 대여했을 때에 비해 27km를 오바했는데 아깝다는 생각은 하지 않아도 된다. 업체에서 차액을 환불해주고, 나는 3,000원을 입금 받았다. 결론적으로 주유비에 47,000원을 사용했으니 현재까지 토탈 금액은 138,590원이다. 추후에 청구될 톨게이트 비용 2만원을 추가한다고 해도 158,590원으로, 쏘카 금액과 비교했을 때 대략 약 7만원정도 절약했다.


SK렌터카 아반떼 반납 사진
SK렌터카 아반떼 반납 사진

차량 운행 간 특이사항이 없었고, 이미 완전자차로 보험을 들었기 때문에 차량 인도에 대한 걱정은 크게 없었다. 반납할 주차공간도 미리 확보해주셨기 때문에 반납할 때 머리아플 일도 없었다. 단지 SK렌터카 서대구KTX역지점에서 우리집까지 거리가 좀 있다는 단점은 있었지만 쏘카와 비교했을 때 금액적으로 충분히 메리트가 있었다.


Gemini는 현자가 맞다.

Gemini를 통해 돈을 아꼈다.
똑똑한 Gemini

내가 사고가 참 좁다고 생각하는게, 나는 원래 당일치기를 계획했었고, 차량이라는게 빌리는 시간이 +@될 수록 금액이 붙는건 당연지사 아니겠는가? 근데 SK렌터카는 반납시간이 최대 19시로 지정되어 있다. 그래서 맨 처음에 09시에 빌려서 19시에 반납하기가 많이 타이트하겠다 싶었는데 또 Gemini가 다음날 09시까지 선택해도 금액차이가 얼마 나지 않을거라고 얘기하지 않는가. 그래서 아 이번에는 진짜 너가 틀렸다 싶은 마음에 기존 09:00~19:00(10시간)에서 09:00~09:00(24시간)으로 설정을 바꿔봤는데 놀랍게도 1만원도 차이가 나지 않았다. 평소에 쏘카를 이용했던 나로서는 미처 생각하지 못한 변수였다. Gemini 덕분에 돈을 아끼게 되었다. 사고의 폭을 넓혀주는 김비서….. 항상 내 곁에 있어줘.

오늘은 밀리패스 X SK렌터카에 대한 후기로 마무리를 하고, 실제로 다녀온 울진 여행은 다음 포스팅에 적어보도록 하겠다. 그럼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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